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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Essay

[Book] 아는 만큼 보이는 백엔드 개발 도서 리뷰

by devpine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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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4년 차 FE 개발자지만 기본적으로 풀스택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백엔드 지식에 항상 관심을 두고 있었다.
하지만 독학으로 조금씩 습득하는 지식보다는, 백엔드 신입처럼 정석 코스로 실제 선배/선생님들이 어떻게 알려주는지 세세하게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던 중에...
+ 백엔드 개발자들이 쉽게 풀어쓴 백엔드 지식을 날로 먹고 싶다.. 는 욕망과 함께 눈에 들어온 책.

 

<아는 만큼 보이는 백엔드 개발>
목차를 살펴보니 나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내용인 듯해서 궁금해졌다.
마침 리뷰어 모집을 하길래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어 책을 받아서 읽어보았다!

 

🏷️ 구성

우선 구성을 보면 이렇게 백엔드 시작하기!로 귀엽게 플로우가 그려져 있다.
신입/취준생 커리어 패스가 싹 정리되어 있고, 이 책에서 어떤 내용을 다룰지를 알려준다.
어떻게 이 내용을 다 담았지?! 하고 기대를 하게 되는 페이지..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CS 기초지식, 레벨업 1 - 가상화와 컨테이너, 레벨업 2 - 웹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테스트와 CI/CD이었다.

 

목차를 자세히 보면 1.1.3 FE/BE를 구분하는 이유와 같이 이 산업과 직무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부터 기본적인 2. CS 기초 지식 등도 담고 있고,

 

4. DBMS, 5. API, 6. 버전 관리 시스템도 있다.

7. 클라우드 컴퓨팅, 8. 가상화, 9. 아키텍처, 10. 테스트 CI/CD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마무리로는 11. 프로젝트 생성 및 파이프라인 구축, 배포까지 큰 흐름으로 설명해 준다.

 

🎈후기

우선 좋았던 점 / 인상 깊었던 점:
첨부된 예시 그림이 깔끔하고 직관적이어서 고민을 많이 한 느낌이 든다.
다양한 이미지, 비교 코드 등이 첨부되어 있어서 글에 대한 이해가 쉽다.
정말 좋은 기초 참고서 느낌이 들고, 이 책에서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큰 장점!
이 그림/예시 만드시는 분이 많이 고생하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고를 치하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설명이 간결해서 이해가 쉽다. 초중고 선생님/학습서로 배우는 느낌이라 쉽고 좋았다.
(+ 알고 보니 유튜브 컴공선배라는 채널에서 만든 책이라고 한다. 어쩐지 개념을 쉽게 정리를 잘하시더라니.. 전문가였다!)

아쉬웠던 점: 
필요한 지식을 모두 얻기는 어렵다. 정말 기초 중에서도 몇 가지만 소개하는 정도.
표지에 '개발자 로드맵과 커리어 가이드'라고 쓰여 있는 책이라, CS 기초지식 내용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파트들도 깊이 들어가려면 방대하다 보니 어쩔 수 없었겠지만.. 기대보다는 내용이 얕았다고 느껴졌다.
그렇지만 이미 실무를 해온 개발자여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고, 신입/취준생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쉬운 부분 예시 첨부.
네트워크 파트에 OSI 7 계층, TCP/IP 4 계층 등 꼭 알아야 하는 기본 지식은 포함되면 좋지 않았을까.


가장 만족스러웠던 파트는 마지막 구축 파트.
실제 개발의 전체적인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좋았던 부분 예시 첨부.
프로젝트 개발 순서에 따라 그림으로 설명해 주고, 이후 차근차근 목차에 따라 설명해 주는데 전체적인 흐름이 잘 이해되어서 좋았다.
프로젝트 생성 및 도커 사용, 서버 세팅, CI/CD 파이프라인 구축 및 배포까지 깔끔하다.


아쉬운 소리를 좀 했지만 사실 이 책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저것 외에는 아쉬운 부분은 딱히 없었다.
이 출판사의 다른 개발 관련 도서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책 마지막장에 길벗 개발 추천 도서로 <아는 만큼 보이는 프런트엔드 개발>,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기술 면접 대비 CS 전공 핵심요약집> 도서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3권 모두 읽어볼 생각이다.

 

✏️ 마무리

이런 알찬 구성의 책을 읽게 되어 정말 좋았고, 특히 GraphQL, 도커, 깃허브 액션을 사용해서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조만간 시작하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개발자 신입/취준생은 물론이고 BE가 궁금한 주니어 FE 개발자도 한 번쯤 읽어보기 좋은 책인 것 같다.
오래된 개발의 정석 같은 책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책도 읽으면서 최신 개발 환경 구성 보고 흐름 잡는 것도 리프레시되고 재밌는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책을 읽자!

 


이 리뷰는 길벗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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